강아지 꼬리를 흔드는 이유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강아지들은 귀,꼬리 등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키우는 강아지의 기분을 가장 직접적으로 알수 있는 방법이 바로 꼬리를 확인 하는 것인데요. 주인이 밖에 나갈 준비를 할 때 함께 나갈 지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꼬리를 마구 흔들다가 혼자 집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반대로 꼬리를 추욱 늘어트리기도 한답니다. 또 주인에게 혼이 난 강아지는 주인이 이름을 부르며 장난을 쳐도 사람처럼 토라져보이는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꼬리는 흔들어 주는 모습을 보면 강아지는 아주 거짓말을 못하는 순수한 동물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또,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가 즐겁다는 표현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큰 움직임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더라도, 강아지가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서 꼬리를 어떻게 흔드는지도 달라진답니다. 어떤 경우는 짖는 동시에 꼬리를 함께 흔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개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는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하답니다. 또 흔드는 위치 방향등에 따라서도 기쁘거나 무섭거나 하는 감정의 표현들도 담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상황은 강아지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쉽게 알 수 있답니다. 기분이 좋거나 안정감을 느끼고 있을 땐 가볍게 꼬리를 내리거나, 들어 올리는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불안하거나 겁을 먹었을 땐 꼬리를 둥글게 말아 안으로 감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목표물을 향해 공격할 때도 꼬리를 격하게 흔들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가 꼬리 흔드는 이유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그냥 봐서는 너무 귀여운 강아지들의 어떻게 감정 표현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좀 해결 되셨을 지 모르겠네요. 저도 집에서 강아지를 두마리나 키우고 있는데, 오래 키워도 아직도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를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로 남겨 다른 많은 애견인분들과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더 좋은 반려인이 되기 위하여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